MB정부 참 후덥지근하고 짜증납니다.... 그런데 야당이 주도권을 잡거나 국민의 마음을 잡는 길이
흐리기만 합니다. 정말 덥고 짜증나고 흐립니다...


선거법에 사전선거운동이라는 것이 있다. 출마를 하려는 자는 누구든지 정해진 선거운동기간 이외의 시기에 선거와 관련된 어떠한 일련의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는 법이다. 그런데 온라인에 의한 선거운동은 항시 가능한 것이 또 선거법이다. 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만 아니면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는 등 얼마든지 정치활동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선거법도 막지 못 하는 블로그! 얼마나 똑똑하고 괜찮은 놈인가! 시간이 들뿐 돈도 들지 않는다. 어차피 후보등록 전까지 남아도는 시간...블로그에 올인하는 것이 당선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위 세 개의 블로그는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포스팅하여 블로그를 찿는 사람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는 주는 대표적인 블로그이다. 또한 구민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부각하고 그러한 활동을 구의회를 통해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블로그활동이 지역주민들로 부터 신뢰를 받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지향 전서울시의원 출마자 블로그 오현숙 전주시의원 블로그
위 두 개의 블로그는 생활정치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블로그이다. 왼쪽의 김지향 전서울시의원 출마자의 블로그는 정치인의 블로그라고 보여지지 않을 만큼 정치 이외의 것들을 많이 담았다. 하지만, 본인의 사진과 이름은 꾸준히 노출되는 형식이다. 건강상식을 전하며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리거나 미디어법등 민감한 이야기를 하면서 정치인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글을 썼다. 거부감이 없고 편안하다. 우측의 오현숙 전주시의원의 경우에도 살아가는 이야기가 정치이야기 보다 더 많다. 가족회의를 한 이야기, 주부로서 힘든 이야기..가끔은 와인이야기까지..그러면서도 시의원으로서 지역에 대한 소견을 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에 블로거를 자연스럽게 스미게 하는 블로그이다.
위 두 블로그의 특징은 사회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미디어법 충돌 등 상황 상황마다 가장 관심있는 이슈들을 포스팅하면서 네티즌과 블로거들의 관심을 받고 많은 방문자를 이끌어내는 대표적인 블로그들이다. 또 이러한 내용과 함께 자신들의 소신과 활동내용 등도 포스팅함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노출효과를 극대화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이재명 부대변인의 경우, 본인의 논평내용과 신문기사를 적절히 포스팅하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고 정왕룡 의원의 경우, 위의 내용들 외에 일상다반사에 대한 풍부한 내용으로 일반인들에게 지식창고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두 블로그 모두 이웃이 많다.
종합해본 결과 좋은 블로그는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블로그이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블로그는 유용한 정보가 있고, 찾아온 사람들과 교류하고, 짧아도 꾸준히 포스팅한다는 것이다. 이것만 실천하면 누구나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고 찾아온 사람들을 지지자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스킨이 돋보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앞서 말했듯, 사전선거운동에 저촉되지 않는 유일한 선거운동인 블로그정치를,
누가 더 먼저, 누가 더 열심히 하느냐가 박빙승부가 예상되는 내년 선거의 관건이 될 것이다.
다음 글은 국회의원 및 국회의원 출마자들의 잘 된 블로그를 엿보는 글이 이어지겠다.
기대하시길...